추억 만지기(trip)
속초가는 길
hohoyaa
2010. 9. 23. 03:00
이번 여행은 추석 다음날 갑자기 발동이 걸려 떠난 여행이다.
하나는 다음 주가 시험이라며 안간다고 하더니, 과연 공부를 하려고 안갔는지 마음껏 놀아보려고 안갔는지...
내 생각엔 모처럼만의 자기 시간을 즐기고 싶어서인 듯 하다.
아마 컴퓨터도 ,특집프로도 마음껏 보았을 것.
하지만 서운했다.
가끔 돌아보면 각기 독사진은 있어도 가족사진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같이 찍고 싶었는데,
하나가 빠져서 서운했다.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송지호 철새도래지.
상혁이의 익살!
상혁이가 찍어준 사진, 나 살쪘다.
가족사진. 하나가 있었어야 하는데.
노을지는 가진항에서 남편이 찍어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