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것 만지기(kitchen)

색색들이 이쁜 상큼야채 샐러드

hohoyaa 2009. 5. 21. 13:22

이 샐러드의 맛을 설명하는 제목을 정하다보니 제목이 좀 길어졌지만 모두 맞는 말이야. 

상혁이는 이런 상큼한 맛을 좋아하고 너는 쵸코렡케잌을 좋아하니 그 중간에서 엄마는 우왕좌왕 갈피를 못잡고 머리를 갸웃거리며 음식을 한단다.

언젠가 네 입맛이 이런 상큼함을 그리워하게 될 때쯤이면 이 레시피가 요긴하게 쓰일거야.

레몬 싫다고 넣지 말라고 하더니 막상 먹을 때는 맛있게 먹어주어 고맙기까지 하더라.ㅠㅠ

 

 

 먼저 드레싱을 만들어 볼까?

플레인요구르트 1개,우유 2큰술,꿀 1큰술,레몬즙(레몬제스트) 2큰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지난 번에 레몬케잌을 만들고 남은 레몬즙이 있어서 이 드레싱을 선택했지.

그 때 껍질을 얇게 다져서 냉동시켜놓았다가 이 드레싱에 넣었더니 간편하고 좋더라.

ㅎㅎㅎ 넌 레몬 껍질이 씹힌다고 별로 안좋아했지만.......

야채를 만지기 전 드레싱을 먼저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혀 두자.

 

 

 

야채는 냉장고안의 여러가지를 한데 모질렀더니 이렇게 근사한 모습이 되었어.

계절에 따라 사과도 좋고 딸기도 좋지.

야채는 손으로 뚝뚝 분질러서 얼음물에 잠시 담가두면 아주 생생하게 살아난단다.

 

 

 

 차암~ 쉽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