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것 만지기(kitchen)
앙금 만들고, 바람떡 만들고
hohoyaa
2009. 3. 7. 07:06
호박앙금과 팥앙금.
호박앙금은 하나가 옆에서 날짜를 적어 주었는데 팥앙금은 혼자 하느라 그램수만 적었다.
팥앙금 만든 날짜를 대신해서 블로그에 올려 잊지 않기로 한다.
하긴 벌써 잊었지.......
지난주였던 것 같은데 머릿속이 새하얗다.
앙금 맛도 보고 집에서 만든 쌀가루 맛도 볼겸 바람떡을 만들었다.
팥앙금은 적두와 팥을 70대 30 비율로 해주고 껍질까지 다 곱게 갈아 주었더니 전혀 깔깔하지 않았다.
내 입맛대로 달달하게 하고 계핏가루를 넣었다
친정엄마는 앙금이 덜 달면 나중에 다른 재료가 들어갔을 때 맛이 없다고 하셨는데 떡을 해보니 괜찮았다.
남편도 아이들도 이정도가 좋다고 한다.
쌀가루를 집에서 내면서 좀 덜 갈아 주었더니 보드라운 맛이 덜하다.
그리고 처음 반죽을 할 때 쌀입자가 굵어서 물흡수가 빠르지 않아 굉장히 진 것처럼 느껴졌다.
다음 번엔 아주 곱게 갈아 주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