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만지기(trip)

시간이 멈춘 그 곳~합천영상테마파크

hohoyaa 2008. 12. 13. 00:06

갑자기 음악이 크게 나올 겁니다.아래의 "전주"를 클릭하시면 그 안에 동영상이 있습니다.

잠시 정지 시켜 주시면 됩니다.  

 

 

 

2008년 12월 6일,,결혼 14년 만에 둘만의  여행은 처음~~~이 아니군요. ^^;

여튼 쫌 오랜만에 서울을 벗어나 제 생전 처음 합천엘 갔습니다.

그 동안 제가 살아 오면서 알게 모르게 흘리고 다녔던-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간 곳은 합천 영상 테마파크.

TV와 담을 쌓은지 어언 3년, 그러다 보니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아이들 손을 잡고 나들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파이의 사진은 합천에 도착해서 숙소로 가기 전 잠깐 들러 본 테마 파크의 야경입니다.

가로등 불빛이 얼어 붙도록 추운 날씨였음이 똑딱이로도 자알 표현 되었어요. ^^

 

 

다음 날 일요일 아침 다시 찾은 테마 파크의 앞길엔 많은사람들이 몰려있더군요.

뭔 일일까? 혹시 귀한 분이 오시나 했더니 조정지댐이 있는 합천호의 물안개를 찍으러 출사 나오신 분들이군요. 

저들은 물안개를 찍고 저는 저들을 찍고~

 

 

 

제 똑딱이의 물안개입니다. 환상적이죠?

 

 

멋진 물안개로 눈도 씻었으니 이제 영상 테마 파크로 들어가 볼까요?

흠~! '서울 1945'와 '태극기 휘날리며'를 여기서 촬영했군요.

'태극기 휘날리며'는 봤는데 저 곳에 가 보면 그 때 그 장면이 생각이 날까요?

 

 

앗~!

요즘 방영되고 있는 에덴의 동쪽입니다.

 

 

더보기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 것은 전차입니다.

 

 

 제가 어릴 때에도 전차는 구경도 못했는데.......

은하 철도 999만은 못하지만 시간을 한참 거슬러 여행하기엔 역시 전차가 제격이겠죠?

생각보다 몸체는 작고 전찻길은 있지만 실제로 운행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차의 노선은 서대문에서 본정까지.

돌아가신 할머니로부터 본정통이라는 말을 가끔 듣기는 했었는데 찾아보니 충무로의 일본식 명칭으로 주로 일본인들의 거리였답니다.

 

 

초입은 조금 시시하달 수 있지만 '끽다점 금강산'이라는 간판이 기대감을 갖게 하는군요.

길가에 떨고 있는 어린 나무들은 이 테마 파크의 짧은 역사를 말해 주고 있고요,

언젠가 저 가로수가 아름드리 나무가 되어 그늘을 드리운다면 그 그늘만큼 유서깊은 장소가 되겠지요.

 

 

 어린 가로수와 오래 전 교통 수단인 전차를 대비해 찍어 봤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의 전신인 미스코시 백화점입니다.

박제된 천재 이상의 소설 '날개'에서 주인공이 정오의 사이렌 소리를 들으며 "날개야 다시 돋아라~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라며 거리를 내려다 보았던  곳이 이 백화점의 옥상이었지요.

당시 이 백화점에는 근래에 웰빙으로 각광받는 옥상 정원이 이미 있었다는군요.

 

 

 반도 호텔입니다.

 

 호텔 앞에 있는 안내판.

 

지난 밤에는 붉은 등으로 인해 중국요리집인줄로 알았는데 레스토랑이었네요.

 

 

화려하고 번화한 대로변이 있는가하면 흙먼지 이는 골목길도 있습니다. 

쓸쓸하게 뒹구는 낙엽과 언제나 그 자리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평상도 있고요.

 

 

 인력거 차부라고나 할까요?

 

 

겉이 은색이라 은단(丹)이라고도 했던 것 같은데,찾아보니 인단은 북한어랍니다.

담배 끊으려는 어른들이 많이들 씹으셨댔죠. 

 

 

이런 것도 소품인지? 

어느 님이 버리신 빈 술병보다는 화염병 생각이 먼저 납니다.

 

 

더보기

풍경위주의 사진들은 이미 다른 곳에서도 많이 봐 왔기에 저는 간판 위주로 찍어 봤습니다.

건물보다도 간판이야말로 우리의 시간 여행을  제대로 인도해 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손으로 쓴 간판입니다.

얇은 함석판위에 알록달록 이쁜 색깔의 글씨들이 여름 햇살에 빛바래고 가을바람에 한 꺼풀씩 벗겨지면 추운 겨울을 지내고 봄이나 되어야 낡은 간판을 다시 쓰곤 했었지요.

동네 상점의 간판을 바꿔다는 날이면 간판 가게 앞에는 커다란 간판이 누워있고 빨간색과 흰색 페인트 통을 든 주인 아저씨는 자랑스럽게 일필휘지 했었지요.

지나던 어른들도, 동네 조무라기들도 모두 모여 구경을 하고 그 글씨를 쓰는 아저씨의 손을 따라 가노라면 저녁 밥먹을 시간을 훌쩍 넘기기도 했어요.

 

 

연초.

담배 가게이겠지요.

 

 

네~,예전 동네에는 저렇게 시계포가 있었어요.

간판에 있는 요철은 아마 돋보기와 졸보기를  뜻하는 것이겠죠.

간판 아랫쪽에는 전화기가 애교스럽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시계는 안경과도 같이 팔리고 금은보석과도 같이 팔리는군요.

 

동화 여관, 달방 환영.

요즘 아이들에게 달방이 뭐냐고 물으면 뭐라 답할까요?

 

 

빵가게치고는 상호가 너무 거창해서 가볍게 문턱을 넘나들진 못할듯 싶네요. 

가까이 가보니까 저 도나스와 빵은 진짜더군요.

아마 소품으로 진열했다가 그냥 두고 간 것 같았어요.

다행이 겨울이라 얼어붙은 듯이 가만히 있더군요.

 

 

구라파 수입 정금사.

구라파라는 말. 실로 오랜만에 듣는 말이네요.

옆의 목욕탕 간판과는 안 어울리는 아주 멋진 신식 건물이에요.

산부인과가 1층,시계점이 2층에 있으면 목욕탕은 몇층에 있는 걸까?

건물 뒷쪽으로도 돌아가 보았는데 입구가 없더군요.

물론 그저 겉으로 보여지기 위한 건물과 간판들이지만 이왕이면 오밀조밀 실제처럼 만들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시계점은 1층에 두고 산부인과를 2층에 두면 목욕탕은..... 지하로 가야 하나? 

 

 

우리 어릴 적엔 관공서 앞에서 흔히 볼 수 있던 간판이었죠.

대서소.신속정확,신용본위

여기까지 오면 어릴 적 추억의 골목길이 기억 저 편에서 몽글 몽글 피어나지 않으세요?

 

 

약포의 한자가 틀렸네요.

간판의 한자는 포구(浦口)의 의미이고 가게를 뜻하는 포는 鋪인데요. ^^

약字에서도 나무 木이 있어야 할 자리에 물 水자가 ...... 

예전엔 약포,약방,약국의 개념이 희박했으나 근대화가 되면서 약사가 아닌 의약품 취급 업자의 영업소는 약방·약점·약포(藥鋪) 등으로 불리었고 취급하는 약의 종류도 좀 달랐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점차로 약포는 사라지고 전문약사에 의한 약국이 들어섰답니다. 

 

 

이 건물과 초상화,의류수선이라는 간판이 참 낯설게 보입니다.

쇼 윈도우는 없어도 초상화 한 둘쯤은 내다 걸고 영업을 해야 지나는 사람들이 들어가 볼 엄두를 낼텐데요. 

하하하하하 .. 지금 보니 역시 또 한자가 틀렸습니다. 초상畵입니다~. *^^*

테마 파크에는 숨은그림 찾기같은 이런 재미도 있네요. 

 

 

한문으로 씌여진 세탁소를 보고 있자니 세탁기가 없던 추운 겨울 철 살얼음을 깨고 빨래를 해야만 했던 

옛여인네들의 고단한 삶이 제 어깨를 짓누르는군요. 

오늘처럼 빨래가 진지하게 느껴지기는 또 처음입니다. 

 

 

간판들을 살펴보니 건물의 용도와 동떨어진 듯한 느낌이 많은데 아마도 드라마 촬영할 때마다 시대 배경을 따라 간판들도 달리 하기 때문에 생기는 어쩔 수 없는 부조화인 것 같았습니다. 

보태어 전당포라던가 지물포,포목점,대장간,그리고 싸전,어물전,채소전도 있더라면 더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담벼락에 붙어 있는 영화 포스터와 광고 전단이군요.

원기소 아시나요?

전 어렸을 때 그 원기소를 참 좋아했더랬죠.

밥 먹고 나면 아버지가 나눠 주시던 고소한 맛의 원기소를 사탕처럼 아껴 먹었답니다. 

 

 

이 쪽은 좀 더 시간이 흘렀습니다.

컬러 인쇄 된 탐폰 선전이네요.  ^^

 

 

 

 

 

 

 

더보기

길가 전봇대나 동네 어귀에 나붙었던 현수막에는 그 시대상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한창 양담배 단속하던 시절인가 봅니다.

검정 고무신과 보리빵을 먹던 시절에도 양담배로 호사를 누리는 이들은 있었나 봅니다.

 

 

해마다 5월이면 이런 글귀를 많이 보았었지요.

학교에서 쥐약도 나눠 주고 어느 지방에서는 쥐를 잡아 꼬리를 잘라 오라고 시켰다는데 그 꼬리는 누가 잘랐을까요? 

우리 아이들 숙제라면 전 못할 것 같아요.  ㅠㅠ

 

 

 

 

우리 학교 다닐 적엔 일주일 중 수요일 하루는 분식의 날이었습니다.

나머지 날은 30%이상의 혼식을 해야하는 날이었구요.

아침마다 도시락 뚜껑 열어 놓고 검사도 받고 보리를 덜 섞거나 밀쌀을 섞으면 한마디씩 꾸지람도 들었어요.

우리 반엔 늘 혼나면서도 날마다 쌀 밥만 싸오는 아이가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친구의 아버지는 막노동을 하시는 분으로 하나 밖에 없는 딸자식이 가난으로 인해 기가 죽을까 봐 혼나는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도시락만은 꼭 쌀밥을 싸 주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일반미가 아닌 정부미로 싸왔어도 그 친구 도시락은 늘 선생님의 타박을 받았는데 그래서 그런가 그 친구는 글짓기를 해도 항상 먹는 얘기를 했었고 또 어찌나 기가 막히게 잘 썼는지 늘 교지에 실렸었다는 기억이 납니다.

 

 

저 위의 표어 말고도 항상 강조 되었던 것은 불조심이었죠.

그리고 또 뭐가 있었을까?? 

 

 

 

 

 

 

더보기

시장 골목입니다.

채가 걸려 있는 것으로 봐서 나무로 만든 잡화를 파는 곳이었을까요? 

 

 

 

 

이런 글을 보면서도 노상방뇨하는 사람들 꼭 있죠~.

 

 

백반집인지, 국밥집인지,대포집인지.......

 

 

금방이라도 저 가마솥에서 뜨끈뜨끈한 김이 올라 올 것 같은데 말이죠.

옆의 장작을 보니 주인 아저씨가 부지런하거나 장사가 제법 잘되는 집인가 봅니다. 

 

 

어름집이네요.

한여름에 갑자기 손님이라도 오시게 되면 젤 먼저 어름집으로 뛰어가 새끼줄에 묶인 어름이 떨어질까 조심조심,자칫 늦장이라도 부리면 어름이 줄어 들어 미끄러질까 조마조마하면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어름을 들고 뛰어 본 기억들이 다들 있을 겁니다.

가까스로 사온 어름은 송곳을 대고 망치로 살살 쳐서 깨뜨려 먹거나 아예 수박을 얼음물에 텀벙 담가 시원하게 해서 먹었지요.

냉장고가 일반화되기 전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채워 넣던 기억도 나는군요.

또 겨울엔 연탄을 팔던 가게가 여름이 되면  어름을 팔았는데 어릴 때에는 그게 잘 이해가 안 되서

연탄뒤에 어름이 숨어있는 줄 알았었지요.

요즘 아이들은 연탄도 잘 모르니까 새끼줄에 묶은 어름이나 짚으로 싼 달걀꾸러미 얘길 하면 아마 상상도 못 할 겁니다.

 

 

한바퀴 돌고 왔더니 가게앞에 물건들이 진열되었네요.

바구니도 보이고 키도 보이고. 양은 냄비와 북어까지~

 

 

싸전이군요. *^^*

 

 

장화와 구두,운동화도 보입니다.

 

 

 리어카도 보입니다.

 

까만 고무줄을 구하지 못했는지 밧줄에다가 검은색 물감을 입혔네요.

이 리어카로 이삿짐을 옮기기도 했고 여러가지 야채나 생선도 이 리어카에 싣고 다니며 장사를 했었죠. 

저 안에 들어 있는 것은 아저씨의 도시락일까요? 

 

 

한복은 종로가 유명했었지요. 

 

 

여왕봉 다방도 역시 ~!

 

 

홍능 종묘도 익숙하네요.

 

 

 

더보기

 

우체통의 옛모습을 보니 반갑네요. 

 

 

지금은 스튜디오라 불리는 사진관이 예전엔 사장이었고요.

불현듯 허바허바사장이 생각납니다.

 

 

 

신동헌 감독의 명작 애니메이션 홍길동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가까이서 찍은 큰 사진은 위의 야경에 들어 있습니다.

원작자인 동생 신동우 화백은 이미 고인이 되었고 신동헌 감독님은 클래식에도 조예가 깊으시기에 삽화를 곁들인  클래식 책도 내셨고 예술의 전당에 가면 고바우 모자를 쓰고 앞쪽에 앉아 계시곤 했는데 지금은 어떠신가 모르겠네요.

우리가 어릴 때 tv에서 보았던 진로소주 cf 기억나시나요?

야야야야~~ 야야야야~ 차.차.차. 로 시작되는 뱃사람들이 신나는 춤을 추고 털보 선장이 소주를 마시는 그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신동헌 감독님의 국내 최초 풀애니메이션 작품이랍니다.

 

이 cf가 59년도에 만들어졌고 전 62년생인데도 이 화면과 cm이 너무도 생생합니다.

 

 

둘러 보던 중 가장 분위기 있고 운치있었던 곳,서점입니다.

 

 

아마 한국일보의 '블론디'라는 4컷 만화의 주인공 이름을 따서 지은 상호겠지요~.

 

가장 인상에 남아 정이 가는 나무로 된 전봇대입니다.

꼭대기로 올라가기까지는 철근으로 된 L자형 발 받침이 있었고 가장자리에는 방부를 목적으로 검은색 콜타르로 칠해져 있기도 했었죠.

요즘 볼 수 있는 콘크리트 전봇대와는 격이 다릅니다.

만져 보면 따뜻하고 매끈거리는 감촉이 바로 세월을 말해 주는 듯 했으니까요.

 

 

 

 

골목을 돌아 돌아 경성역까지 왔습니다.

정말 시간이 멈춘 경성의 어느 한 지점에 와 있습니다.

여기가 끝인가 했더니 에덴의 동쪽 오픈 셋트장이 있네요.

 

 

더보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카메라 셔터 누르기도 힘들고 손이 시리다 못해 너무 아파서 돌아갈까 하다가

이왕 온 김에 둘러 보자하고 화살표를 따라 가보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이 광경을 보고 한 눈에 반했습니다.

여긴 이제까지 봐왔던 셋트장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실내와 야외의 차이라 할 만큼 훨씬 생동감 있고 세월의 흔적이 있다고나 할까요.

 

 

기차가 자나가는 철교 아래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혹시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괜히 기웃거려 보기도 했지요.

 

 

철교 밑으로 보이는 거리입니다.

드라마를 안 봐서 무어라 표현할 거리가 없어 안타깝네요. ㅜㅡ;

 

 

그야말로 뒷 골목.

 

 

복잡하게 꼬인 전선이 낯설지가 않은 풍경, 서울 어느 뒷 골목의 풍경입니다.

 

 

입에서 뱅뱅도는 저 건축물은 무엇인지.......

 

 

 신세계 백화점 쯤 되나요?

 

버스 정류장의 모습입니다.

시대 배경은 그리 오래지 않군요.

멀리 보이는 것은 한국 은행인가요? 

 

 

 

 

중앙 우체국인듯 합니다.

새 우표가 나오는 날이면 동생과 새벽같이 집을 나서서 몇시간이고 줄을 서서 기다려 우표를 손에 넣었었는데 그 시절에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우표 수집에 열을 올렸었지요.

순전히 우표만을 모으기 위해 펜팔까지 할 정도였으니까요. 

 

 

 

드라마의 내용상 깨뜨릴 수 밖에 없었겠지요?

 

 

 

한국은행.

 

 

한국은행 앞의 지하도까지 완벽 재현해 놓았습니다.

물론 실제로 통로를 내진 않았고요.

 

 

이 근사한 건물 뒷 모습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이게 그 뒷부분입니다.

녹슨 기차는 언제 어떻게 쓰였던 것인지, 혹 '태극기  휘날리며'에 나왔었나요?

 

 

 

다시 돌아 오는 길에 철교를 찍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항아리도 있고 축대위에 우뚝 솟은  왕자각의 짜장면은 무슨 맛일까요?

 

 

 

길거리에 있었던 휴지통입니다.

LG의 전신 금성 골드스타의 로고가 선명합니다.

 

 

시대 배경이 81년인가 봅니다.

 

 

좀 으시시......

전혀 80년대의 서울 같지 않은 곳.

 

 

역시 좀 정신병원 분위기가 납니다. ^^; 

 

 

 

 

 

다 돌아 봤다고 생각했는데 한 코스가 또 있네요.

전쟁 체험시설이라 하니 아마도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장 같은데 너무 추워서 포기 했습니다.

여름이라면 한 번 가 볼만 하겠어요.

 

ㅎㅎㅎ 너무 길고 긴 시간 여행이었죠?

스크롤의 압박도 감수하면서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