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야채를 이용한 고소한 김밥

2004.05.21     오늘은 울 두리의 소풍날.   언제나 그렇듯이 초밥으로 해 줄까 했는데 친정 엄니가 야채 기름 김밥을 알려 주시더군요.   냉장고에 있던 꼬투리 야채를 이용하고,맛과 지용성 비타민 섭취까지,일석 삼조   한 번 싸 보시렵니까?   준비물;기름 약 반컵,다진 양파와 당근,파 (식성에 따라 선택하세요.)       1.기름을 오목한 그릇에 따라서 파,양파 당근등 준비된 야채를 넣고 갈색 날때까지 보글 보글 끓입니다.        이왕이면 식용유보다 올리브유로 하면 건강에도 좋겠지요.          2.밥은 소금을 약간 넣고 된밥을 지어 뜨거울 때 기름을 둘러 얼른 섞어 줍니다.       기름을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하고 밥이 부서지니까 3인분에 약 2 테이블 스푼 정도 넣고 섞어 주세요.       아시겠지만 밥을 섞을때에는 치대지 마시고 주걱을 세워서 사용하세요.         3.이제 김밥만 말아 주시면 오케이!        속으로 양상추를 넣어 주시면 일품입니다.          초밥을 했을때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초록색이 누렇게 되서 식욕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야채 기름은 시간이 지나도 고소한 냄새와 맛이 사라지지 않아요.        *위의 기름양은 1회분이 아니므로 잘 보관했다가 어느 때고 싸 줄수 있어 좋지요.너무 오랫동안은 안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