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루만지기(feeling)
transformers
hohoyaa
2007. 7. 6. 00:36
오늘 봤다~!
내가 애니메이션을 처음 시작하던 20여년전...전설처럼 회자되던 그 트랜스 파마가 영화로 나왔다.
마침 오늘은 상혁이가 2박3일의 캠프일정을 마치고 돌아 오는 날이라 잠시 마음의 갈등을 겪었으나 우리의 대들보 하나에게 대신 마중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난 영화를 봤다네....역시 불량 엄마.
대신 디지털 화면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 주리라.
최근에 보았던 픽사의 'CAR'도 언뜻 보이고 그 옛날 '아이언 자이언트(The Iron Giant)도 보이고...
이제 또 완구 시장이 엄청나게 바빠질것 같은 예감이다.
한번 사 볼까????
아침에 하나에게 부탁했다.
"하나야,오늘 시험 끝나고 약속있니?없으면 엄마 부탁 좀 하나 들어주라.
사실 오늘 엄마가 '트랜스 파마'보러 가려고 했거든?
그러니까 네가 대신....."
"우헤헤헤헤 ... 엄마 너무 웃겨서,,,,,(배를 잡고 구른다.)
파마가 뭐에요? 파마가... ㅋㅋㅋㅋㅋ"
"헐~. 원래 이게 제패니메이션이라 트랜스 파마였어.
내가 얘기 했잖아.일본엔 맥도날드가 없다고,단지 마쿠도나르도가 있다고...
오리지날로 하자면 아마 '도란스 파마'일걸?
(얼른 화제를 바꾸며)그리구 이게 얼마나 그리기 힘든 것인줄이나 아니?
변신 과정 한 장 그리는데 하루 종일도 걸렸었다구.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