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plants)

영하의 날씨속에서

hohoyaa 2007. 12. 8. 23:08

며칠 전 아주 추웠을 때....

아마 최저 온도가 영하 4도 정도 되었을 때 ...

 

 

 애들을 학교에 보낸 뒤 보니 밖의 동설란과 크리스마스 로즈가 축 늘어져 있다.

 

 

 남천은 생생하고~

 

 

 영산홍은 성장이 멈춘 듯...

내년 봄 기대해도 될까?

 

 

 집도 없이 포트에 있는 가을테리어.

큼지막한 빨간 열매는 벌써 동네의 게걸스런 새가 따 드셨다. ㅜㅡ;

 

 

 며칠 전까지도 꽃을 피우던 사철 패랭이도 이제 잠잠해지고 잎 색이 자줏빛으로 바뀌었다.

너도 기대 1순위에 든단다~ㅇ.*^^*

 

 

 이른 아침 베란다 기온은 8도 정도....

 

 

잠시 후 밖의 온도는 아직도 영하.

영하 4도에서 2도 올라왔다.

 

 

 11시경, 동설란과 크리스마스 로즈의 잎이 되살아났다.

얘네들은 밤새 추우면 늘어졌다가 해가 나면 다시 일어나고,사람과 똑같이 생활하네.

 

 

 그 시간 즈음 베란다는 20도에 육박한다.

웬만한 화초 겨울나기에 무리 없을 듯 싶다.

오늘도 역시 추운 날씨, 로즈마리랑 율마를 들이려다 그냥 두었다.

완죤 식물 마루타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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