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주 추웠을 때....
아마 최저 온도가 영하 4도 정도 되었을 때 ...
애들을 학교에 보낸 뒤 보니 밖의 동설란과 크리스마스 로즈가 축 늘어져 있다.
남천은 생생하고~
영산홍은 성장이 멈춘 듯...
내년 봄 기대해도 될까?
집도 없이 포트에 있는 가을테리어.
큼지막한 빨간 열매는 벌써 동네의 게걸스런 새가 따 드셨다. ㅜㅡ;
며칠 전까지도 꽃을 피우던 사철 패랭이도 이제 잠잠해지고 잎 색이 자줏빛으로 바뀌었다.
너도 기대 1순위에 든단다~ㅇ.*^^*
이른 아침 베란다 기온은 8도 정도....
잠시 후 밖의 온도는 아직도 영하.
영하 4도에서 2도 올라왔다.
11시경, 동설란과 크리스마스 로즈의 잎이 되살아났다.
얘네들은 밤새 추우면 늘어졌다가 해가 나면 다시 일어나고,사람과 똑같이 생활하네.
그 시간 즈음 베란다는 20도에 육박한다.
웬만한 화초 겨울나기에 무리 없을 듯 싶다.
오늘도 역시 추운 날씨, 로즈마리랑 율마를 들이려다 그냥 두었다.
완죤 식물 마루타들이야~.^^;
'초록이(pla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옥 (0) | 2007.12.28 |
---|---|
금전수, 새순올리다. (0) | 2007.12.22 |
트리안 씨앗을 만들다. (0) | 2007.12.03 |
남천과 어제 내린 눈 (0) | 2007.11.22 |
무늬 돌나물 세덤 (0) | 2007.11.22 |